21.01.24 왜 블록체인인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정리를 하다니... 공부하는 이유를 돌이켜보고 의지를 다지자.

 

✔ 블록체인에 대해 알게 된 계기

코로나가 난리이기 전 도서관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돌아보던 중에 

'블록체인 트렌드 2020'라는 이름의 책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오호 블록체인이 뭐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의 원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히 비트코인을 떠나

전반적인 산업에서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한은행에서는 골드바 보증서를 블록체인으로 배포, 관리하고 (그것도 2016년인가에)

남부발전에서도 발전소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구축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정부에서도 농축산물 유통 관리를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지금 생각이 이것밖에 안나는데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기업, 정부 사업이 있다. 

하루 빨리 이것을 공부해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파이썬으로 배우는 블록체인 구조와 이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트렌드는 트렌드고 이론은 이론이구나 생각했다.

분산원장, 해시 등 처음 보는 용어들도 굉장히 어려웠다. 

그렇지만 블록체인 보안 원리를 알고는 감탄이 나왔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한걸까 

 

✔ 블록체인 교육을 신청하게 된 계기

블록체인이 유망하다면 국가에서 그냥 두지 않았을텐데 생각해서 전문 교육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코로나가 한창 진행될 때여서 그런지 KBCI에서 오프라인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나는 비즈니스 입문 과정과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 후 내린 결론은 파이썬, 매틀랩 깔짝 한 나는 아직 멀었고 자바스크립트 node.js가 필요하구나 였다. 

 

김형진 교수님께서 π같은 사람이 돼야한다고 말씀하셔서 두 길을 가려고 했더니만

이렇게 파고들다보니 하나를 공부하는데도 에너지가 많이 들어서 하나를 포기해야했다.

(포기까지는 아니고 마음 속에 품어두기)

 

취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다가 추월차선으로 가려고 내가 지금 서행차선을 가려는 것인가 정신이 들어서 

끝 없는 고민 끝에 결국 기계직 취업 준비를 그만 두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내가 현재 수강하고 있는 교육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응용 SW 개발자 양성과정

결심하고서 열심히 구글링한 결과 이 교육의 커리큘럼이 딱 내 마음에 들었고

국비 지원까지 해준다니 신청을 안할 수가 없었다. 

 

✔ 유망한 기술 중 왜 하필 블록체인인가?

A, B, C, D 중 내가 선택한 것은 B.  그 이유는 B의 원리가 매력적이어서

A : AI

B : Blockchain

C : Cloud

D : Database 

 

내 생각에 핵심은 D이다.

이 원료를 가지고 가공해서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A와 

이 데이터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B,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관하는 C 가 각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면 완벽한 시스템 완성!

 

앞으로 내가 B를 잘 키울 수 있게끔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