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누구말대로 투자를 했더니 공부할 관심이 생겼다.
다만, 차트 확인할 시간에 정보 하나 더 구글링하기로 다짐...!
1.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 방식 변경
이더리움 - PoW → 이더리움 2.0 - PoS 채택
PoW : 작업증명 - 채굴한 만큼! 탈중앙화 원리는 모든 노드들이 서로 부정행위를 방지하도록 경계하는 데에 있다.
PoS : 지분증명방식 -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탈중앙화 원리는 일반인이든 채굴자이든 효율이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산된다.
2. 이더리움 클래식!
ETC로 이더, 이더리움과는 또 다른 녀석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 ETH에서 화폐 개념으로 따로 분리된 가상 화폐이다. 무제한 발행*하는 이더리움과는 다르게 발행수를 약 2억 1~3000만장으로 제한한다는 점에서 코인으로서의 투자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DAO 사건**이니 51% 공격***이니 리스크가 좀 있기는 하지만 사고가 있었으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가치가 있으니 공격이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한 것도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사이드 체인이라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게 뭔데?하고 찾아보니 메인 체인 옆에서 작동하는 하위 체인을 말하는데 독립된 노드를 구성하지 않고 기존 메인 체인 노드에서 사이드 체인의 노드가 추가되어 작동하는 방식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 위에 존재하는 자산들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사이드 체인을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의 한계 중 하나는 오직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만 이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화폐와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에 중앙화된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이드 체인 방식을 통해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 dApp에서 다양한 기능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TPS가 7로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이 한계인데 속도가 빠른 다른 블록체인에서 운용하는 식으로 그 한계점을 보완하는 블록체인 상에서 사용하면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드 체인에 대해서는 따로 더 공부를 해봐야겠다~!
* 발행수 제한 여부에 따른 장점
제한 - 점차 발행할 수록 희소성이 높아진다.
무제한 - 경기 동향에 따라 발행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안정화가 가능하다.
** The DAO hacking : The DAO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만든 조직이다. 이 조직의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DAO 토큰을 발행, 판매하여 이더(Ether)를 마련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였다. DAO 토큰은 코드 상에서만 작동했다. 이때, DAO 토큰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이더를 환불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코드 논리에 결함이 있었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서 이더를 환불 신청해서 먼저 받고 자신의 DAO 토큰을 돌려주기 전에 다시 이더를 환불받는 재귀 call 코드(Recursive calling vulnerability)를 통해 무한 환불 공격하였다...! 그래서 이더와 다오토큰의 가격이 1시간만에 절반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 사건을 보고 내가 지금 코딩하는 것을 배포할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논리를 완벽하게 갖추고 예외 처리를 확실하게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51% attack (majority attack) : PoW 기반 시스템에서 마이닝 성과를 hash rate 또는 hash power 라고 한다. 해시 레이트는 다양한 노드에 분산되어 있고 그 노드들은 해시값을 찾기 위해 경쟁한다. 이것을 해킹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시 레이트가 충분히 분산되어 있지 않으면 단일 주체나 그룹이 50%가 넘는 해시 파워를 가지게 되면서 마이닝 독점, 이중 지불, 트랜잭션 거부 등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니까 이 원인은 네트워크 규모가 작은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니 이더리움 클래식의 규모가 커지면서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합리화 성공!
3. 이더리움 dApp의 구조
dApp에 이더리움만 있는 줄 알았는데 퀀텀, 이오스 등 다양하게 있었다. 이더리움 같이 dApp에서 운영되는 플랫폼 코인은 토큰이라고 따로 구별한다.
dApp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하고 배포하는 백엔드 사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주는 프론트엔드 사이드,
}
필요하다.
옛날에 처음 공부할 때 web3며 가니쉬며 뭐가 뭐고 하나도 이해가 안됐는데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웹 교육과정에서 듣고 나니까 이제야 이것이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감이 온다. 오늘 이후부터는 이제 각각의 요소들이 백엔드, 프론트엔드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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